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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yler The Creator - Yonk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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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를 좋아한다. 9살에 만화책에 빠져 책방에 있는 만화책과 그림책을 전부 섭렵했다. 미술작가이자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홍익대학교에서 판화와 시각디자인을,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조형예술학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눈빛출판사편집부를 거쳐 휠라코리아 신규사업부에서 마케팅팀으로 일했고 삼성증권 스마트영업부에서 웹기획(POP글로벌투자정보)을 맡았다. 퇴사이후 대학원에 진학해 작업을 이어나가고 있다. ‘사표내는 날’ 등을 기획한 한편, 찬다프레스(chanda press)를 운영한다. 지은 책으로 『사표내는 날』(서울: 찬다프레스, 2015), 『구구의 행방』(서울: 찬다프레스, 2018)이 있다.
로맹가리
하밀 할아버지는 내게 웃으며 이런 말을 해준 적이 있다.
"완전히 희거나 검은 것은 없단다.
흰색은 흔히 그안에 검은색을 숨기고 있고,
검은색은 흰색을 포함하고 있는 거지."
Andre Aciman
"" 우리의 가슴과 육체는 평생 한 번만 주어지는 거야.
대부분의 사람은 두 개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처럼 살아가지.
하나는 실물 모형의 삶, 또 하나는 완성된 형태.
하지만 그사이에 온갖 유형이 존재하지. 그렇지만 삶은 하나뿐이다.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슴이 닳아 버리지.
육체의 경우에는 아무도 바라봐 주지 않고 가까이 오려고는
더더욱하지 않는 때가 온다. 그러면 슬픔뿐이지.
나는 고통이 부럽지 않아. 네 고통이 부러운 거야""